관객과 함께 부르는 헨델의 메시아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 ‘2016 Sing Along Messiah’
기사입력 2016.12.12 14:31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 ‘2016 Sing Along Messiah’가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대히 열린다.
‘Sing Along Messiah’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지난 12년간 연말 기획 연주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온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다.
관객들은 메시아 악보를 가지고 파트별로 구분된 좌석에서 합창단과 함께 합창을 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획공연이다. 솔로곡은 독창자들의 노래를 관객의 입장에서 감상하고 합창곡은 연주자가 되어 합창단과 함께 부르며 2시간의 공연을 함께 꾸며간다.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듣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시도하여 클래식 공연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장 훌륭한 음악역사 유산이며 가장 활발하게 연주되는 클래식 레퍼토리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를 관객과 함께 연주함으로써 연주자와 관객, 무대와 객석간의 벽이 허물어짐과 동시에 화해와 연합,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송년의 의미를 깊은 감동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을 비롯해 SAC,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연주에 함께 참여하는 Sing Along석과 일반관객석으로 구분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정수연, 테너 최상호, 베이스 성승욱이 협연한다.
2016년 창단 2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지난 27년간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음악문화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쳐 왔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 2011년 ‘대원음악상’(대원문화재단) 수상, 2014년 ‘공연예술상’(공연예술경영인협회) 등을 수상했다. 이처럼 연주 단체로서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으며 정도를 걸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난 2014년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을 설립했고 이제는 연주단체로뿐만 아니라 음악재단으로서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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