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이 내달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2회 정기연주회 ‘기쁨과 평화의 노래(Song of Joy&Peace)’를 개최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영원한 기쁨과  세상의 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바흐의 칸타타부터 한국가곡까지 다양한 곡들로 풍성히  채워진다. 

1부에서는 J.S Bach(1685-1750)의 Cantata BWV107과 BWV45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작곡가 겸 교육자인 이상근(1922-2000)의 ‘사계절의 노래’를 연주한다. 조선 중기 여류 시인 이옥봉의 네 편의 시인 ‘영연’, ‘비’, ‘추사’, ‘영설’을 가사로 한 모음곡으로 여성합창으로 연주된다.  한국 작곡가들의 한국가곡 연주도 마련돼 있다.

박치용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이재은, 알토 양송미, 테너 최상호, 바리톤 정록기와 오케스트라에 알테무지크서울(Alte Musik Seoul)이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