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아마데우스'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하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세나는 12월 1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마데우스 라이브'를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불과 닷새 전인 지난 16일 영국 로열 앨버트홀에서 세계 초연한 이 작품은 1984년 상영돼 같은 해 아카데미 8개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관객들은 롯데콘서트홀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아마데우스를 HD 버전 감독판으로 보면서 음악은 국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 연주로 듣게 된다.
일본의 대형 공연기획사인 에이벡스 클래식스가 전체 공연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국 초연을 지휘한 닐 톰슨이 내한해 지휘봉을 잡는다.
서울튜티앙상블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각각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클래식과 영화 애호가를 모두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티켓 가격 3만~12만원, 문의 ☎ 02-55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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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1 11:0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