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 제82회 정기 연주회 「기쁨과 평화의 노래」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의 달을 맞아 기쁨과 평화, 화해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함은 물론 우리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맑고 깨끗한 영혼의 울림, 자연스런 발성과 절제된 화음을 자랑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된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이번 연주회에서는 르네상스 모테트(성악곡)를 비롯해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BWV225 “새로운 찬송으로 주를 찬양하세”와 작은 미사로 알려진 4개의 미사곡 중 2번 A장조 BWV234, 귄터라민의 곡을 부른다.그밖에 영화음악으로 「미션」의 넬라 환타지아와 「지붕위의 바이올린」 중 선 라이즈 선셋등 주옥 같은 곡들이 모테트합창단의 목소리로 청중들에게 선사된다.박치용 지휘로 소프라노 박지현, 알토 서은진, 베이스 박흥우가 솔리스트로 오케스트라 알테무지크서울이 각각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