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 3월 31일(화) 정기 연주회
4월 독일 바흐페스티벌에 초청, 연주

2015년 부활 주일을 앞둔 오는 3월 31일(화)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제97회 정기 연주회가 개최한다.
창단26주년을 맞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15년 4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바흐페스티벌의 하나인 튀링엔 바흐페스티벌(Thuringer BachWochen)에 초청되어 연주한다. 독일 Thuringer주의 아이젠나흐는 바흐의 고향이기도 하며 바흐집안의 역사와 함께 바흐의 음악적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뜻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튀링엔주에서 매년3~5월 사이에 진행되는 튀링엔바흐페스티벌은 톤 쿠푸만, 필립 헤르베헤 등 바흐 음악의 권위자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가들과 음악단체들을 초청해서 연주회를 개최하는 바흐페스티벌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한국단체로(동양인)는 최초로 초청되어 연주하게 되었다.
‘바흐의 대사’로 불리 우는 지휘자 헬무트 릴링이 음악감독으로 바흐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튀링엔바흐페스티벌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정통 바흐음악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페스티벌이다.

창단이후 바흐음악을 꾸준히 연주해 오며 고전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순수합창음악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오는 3월 31일(화) 가질 연주회를 통해 바흐음악에 흠뻑 빠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고 있다.

바흐의 모테트(13세기 초에 생겨난 짧은 종교적 다성 음악) BWV 27 ‘예수는 나의 기쁨’, 바흐의 칸타타 ‘BWV 131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부르짖나이다’ 등을 노래할 예정.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회는 2만~10만 원. 문의 02-579-7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