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제6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패와 부상으로 1억원의 상금을 받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45년 창단이후 매해 폭넓고 수준높은레퍼토리의 공연으로 서울 시민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국격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등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제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세계적이니 음악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향후 5년동안 매년 2장의 음반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주상과 신인상은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각각 받는다. 장려상은 성악가 박종민에게 돌아갔다. 대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상의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