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창으로 떠나는 명곡여행- 서울모테트합창단
- 문화소외지역에 '함께와 쉼'의 의미를 전해..
서울모테트합창단의 ‘합창으로 떠나는 명곡여행’이 오는 8월 21일 오후 1시 경북 청송군 청송농협에서 열린다.
현대인들은 부분별한 소리에 노출되어 있어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더욱이 청소년들은 어느 때보다 온갖 매체를 통해 경쟁위주의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만을 접하게 되어 ‘함께와 쉼’이라는 정서를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번 합창연주는 개개인의 경쟁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같은 마음, 같은 정서를 공유하여 편안함과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를 기획했다. 이번 연주회는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과 자연스러운 리듬을 표출하여 깊이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박치용 지휘자의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지휘와 지난 25여 년 동안 지방도시 및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최고의 감동을 주었던 명곡들을 자연의 소리와 같이 진동과 호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합창)를 연주를 통해 지역주민의 사람다운 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자 프로필>
■ 박치용 지휘자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아 <서울대음대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게 되면서 합창지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음악적인 것 뿐만 아니라 합창단의 운영을 통해 우리의 문화 환경을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창조적 음악활동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성신여대 음대 교수, 장신대 교회음악과, 한양대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서 25년째 합창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 서울모테트 합창단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 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수준의 합창단”
- 수상경력 -
2004년 제6회 ‘게일문화상’ 수상
2004년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5년 ‘제37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 (대원문화재단)
